(사)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한 낙동강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5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낙동강의 자연환경 및 생태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429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시상식에서는 하회마을 화산에서 마을을 돌아가는 낙동강과 일몰을 포착한 ‘부용대 일몰’(장영숙)이 경상북도지사상인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낙동강에서 백로가 비상하는 모습을 담은 ‘달려라’(이전훈)와 물안개가 낀 월영교를 촬영한 ‘안동 보조댐 안개’(윤병한)가 안동시장상인 은상을 수상하는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낙동강변의 자연환경과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변화된 낙동강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변의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개최되었다.

낙동강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2011년 10월 26일부터 10월 30까지 전시된다.

경상북도 민병조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은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낙동강의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자칫 잊혀 질 수도 있는 기억을 눈으로 보는 낙동강의 역사로 남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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