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7월29일 서울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하며 환경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시도교육청, 시도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과 한국미래환경협회 유찬선 회장의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 지난 7월 29일 서울특별시 대회의실에서 2018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환경 문예대전은 △문예창작, △ 미술, △사진, △환경제안 등 4개 부문에서 전국의 청소년과 재외동포 청소년 총 567명이 응모, 대전 신탄진중학교 3학년 윤예온 학생이 전체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윤예온 학생은  ‘환경의식 변화에 중점을 둔 천년대계 정책을 펼치자’라는 내용의 환경제안을 했다.

이번 환경 문예대전에서는 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김상민 학생이 국회부의장상, 꿈의 학교 고등부 2학년 육제은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경기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문민서 학생 환경부장관상, 명덕고등학교 1학년 황준영 학생이 서울특별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 외에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6학년 김아결 학생 등 총 35명의 청소년들이 각 부문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한국교육문화원 조규호 원장은 "이번 환경문예대전에 보여준 청소년들의 신선한 재기발랄함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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