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도서지역식수원개발 및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에 총 5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 결과, 2019년부터 국비 539억 원을 포함한 총 770억 원의 재정이 도서지역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매년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 지하수 고갈, 바닷물 침투 등에 따른 물 부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김승지 본부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물 부족으로 인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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