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3일, 아동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출범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는 구의원과 교육청, 경찰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변호사, 교수, 아동기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아동전문가 11명이 위원으로 함께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심의,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영향 평가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 지난 13일 열린 은평구‘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위촉식 및 정기회의 후 위원들이 성공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다짐을 적은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위촉식에 이어서 개최된 첫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과보고와 구 아동친화도 조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및 향후 추진사항에 대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은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분들을 모신 만큼 은평에 사는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은평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앞으로 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