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 이촌지구에 정성껏 심어 가꾼 친환경 감자를 20일 수확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2월 강원도 홍천군 내면농협에서 우량 씨감자를 직접 공급받아 3월21일 파종, 화학비료, 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3개월 동안 재배했다.

▲ 한강공원 이촌지구에서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감자.
감자밭의 규모는 약 2,200㎡이며 약 5톤 정도의 수확이 기대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수확한 감자를 10㎏들이 상자에 담아 전량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전달하게 되며, 25개 자치구 푸드마켓에 배부돼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가을철에도 자연학습장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배추, 무를 재배해 수확물은 전량 복지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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