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 위도37.88 N, 경도129.54 E지점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32km다.

▲ 지진 발생지역.
지역에 따라 진동을 느끼는 계기 진도의 경우 일부 강원도는 4, 일부 경북은 3, 일부 경기·충북은 2로 분석됐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2월 10일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 두 달여 만이다.

기상청은 "이 같은 정보는 2019년 4월 19일 11시 17분에 발표한 지진속보 정보를 수동으로 분석한 상세정보이며 향후, 여진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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