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주관으로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세계 물의 날(3.22)’을 전후해 열린다.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리우 회의 '환경 및 개발에 관한 국제 연합 회의(UNCED)'의 '의제 21(Agenda 21)'에서 최초로 제안돼 1992년 국제 연합 총회에서 선포됐다.

▲ 제8차 세계 물 포럼 로고.
국제 연합(UN) 가입국들과 비정부 기구(NGO)들은 이 날을 세계적인 물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기간으로 보낸다.

세계 물 포럼(World Water Forum)은 세계 물 위원회(WWC) 주관으로 세계 물의날 전후로 선정되는 '세계 물의 날 주간'에 개최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

참가국들은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기 위한 가정 내 성별 별 역할',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기업 간 상호 교류 등과 같은 주제에 집중한다.

참고로 ‘제7차 세계 물 포럼’은 2015년 우리나라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제8차 세계 물 포럼(3.18-23)은 브라질리아, 2021년 개최되는 ‘제9차 세계 물 포럼’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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