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애 지음, MBC 아마존의 눈물 제작팀 원작, 최정인 그림, 밝은미래 펴냄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은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동화다.

'릴리'라는 아마조니 부족의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아마존의 눈물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그려내고 있다.

조에 족을 비롯하여 와우라 족, 마티스 족, 야노마미 족 등 아마존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러 부족들의 삶을 보여준다.

또한 문명으로 인해 급속도로 파괴되어 가는 아마존 밀림과 동식물의 아픔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동화 작가 이미애의 글과 그림책 화가 최정인의 일러스트로 이야기를 전해주며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 동화에 수록된 사진들은 모두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사용되었던 것들로, 생생한 사진들을 통해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부록으로 아마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아마존의 역사와 지형, 여러 부족들, 희귀 동물들, 아마존의 보존 가치, 문명의 습격을 받아 파괴되어 가고 있는 아마존에 대해 다루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릴 만큼 엄청난 양의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아마존을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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