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경포, 망상, 맹방, 화진포 등 6개 시군 20개소 해수욕장 수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은 해양레저 활성화 및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의 주요 해수욕장 20개 지점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의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삼척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대장균군은 0~80 CFU/100mL(기준 500 CFU/100mL), 장구균은 0~45 CFU/100mL(기준 100 CFU/100mL)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등 5개 항목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2019년 동해안 해수욕장은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개장 기간 및 이후에도 지속 조사를 실시하여 강원도를 찾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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