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의 고유한 향토색이 담긴 힐링(치유)소리를 공모하는 ‘농촌자원 활용 힐링(치유) ASMR 공모전’을 개최한다.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은 심리적 쾌감과 안정을 주는 소리에 대한 반응을 말한다.

'소리로도 힐링 되는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등 농촌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인당 1점씩만 응모 가능하며 지정된 규격에 따라 농촌에서 들을 수 있는 힐링(치유)과 관련된 ASMR 소리를 영상과 함께 제작하여 작품에 관한 소개 자료와 같이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웰촌(www.welchon.com)'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촌여행의 활성화와 농촌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기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농촌여행 코스 공모전을 선정·홍보해 왔으나, 최근 소리나 영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ASMR 콘텐츠가 인터넷, 오디오북,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사례를 반영했다.

아울러 기존의 공모전과는 다른 ASMR 형식의 공모전을 실시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농촌의 고유한 소리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접수는 2019년 10월 8일부터 11월 13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심사·평가과정을 통해 수상자는 11월 28일, 웰촌 홈페이지 내에 공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은 총 6점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대상 1점에 300만원, 최우수상 2점에 각 200만원, 우수상 3점에 각 100만원 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해 농촌관광 및 힐링(치유)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웰촌 및 농식품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자원 활용 힐링 ASMR 공모전을 통해 우리 농촌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로 힐링하며 가을여행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농촌의 고유한 소리를 찾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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