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광주국제식품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7일 성황리에 개막되어 오는 30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강운태 시장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허성칠 회장은 광주 농식품의 북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식품전은 지방식품전으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과 지식경제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명실상부한 국제식품전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회는 총 18개국에서 260개 업체가 참가해 각종 식품 및 식품기기, 식품첨가물, 주류 등을 선보이며, 호남 각 지역의 특산물과 농수산물, 전통식품과 세계 각국의 기능식품, 와인관련 식품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감칠배기 김치, 예담은 떡, 우리밀 등을 홍보하는 광주시 홍보관과 광주지역 우수 농식품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단체관을 30개사 40개부스 규모로 조성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장류, 기능성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GAP관련 식품안전광주포럼,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의 한식세계화 심포지엄, 광주지방식약청 및 보건산업진흥원의 HACCP 기술세미나, 한국식품 북미시장 수출세미나, 폴란드 농식품산업 세미나, 음식점경영컨설팅교육, 외식업CEO초청특강 등 다양한 학술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관련 각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북미지역의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를 포함한 해외 한상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국내참가업체와의 수출상담회, 북미시장 진출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국내유통기업 구매담당자와 단체급식기관 영양사 초청 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식품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관람행사로 광주향토음식특별전, 제빵·제과페스티벌, 광주국제교류의 날, 세계인의 날, 한국커피연합회의 바리스타대회 등 풍성한 이벤트와 무료시음 시식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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