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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규제 강화에 최신 정보 공유”
박경석 기자  |  et8@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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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3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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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제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기업들이 사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 국제표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승우 원장)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과 플라스틱제품의 유해물질 시험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12월 12일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체나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규제하기 위한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기업들은 제품 설계과정에서부터 원료 및 부품, 최종제품 등의 유해물질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예를들면 EU는 RoHS(전기전자제품의 유해물질 제한)에 따라 2006년 7월부터 6종(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 브로뮴계 난연제 2종) 규제하고 있으며, 2019년 7월부터 프탈레이트 4종을 추가 규제하고 있다. 

   
▲ 물질별 주요 유해성.
이를 위해 기업은 국제표준과 같은 검증된 시험방법으로 분석해야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신 표준화 동향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와 IEC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유해물질 시험방법 표준화 현황 및 최근 이슈인 미세플라스틱 등 향후 규제대상이 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시험방법 표준화 전망을 공유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ISO나 IEC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유해물질 분석 시험방법에 대한 표준화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프탈레이트 인증표준물질(CRM)이 국제표준으로 제정(‘17년)된 프탈레이트 분석 시험방법(IEC 62321-8)에 사용됨에 따라 최근 CRM 판매증가, 국산 CRM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전기전자제품의 유해물질 시험방법은 IEC 62321 시리즈 표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개의 표준 중 6개를 제안하는 등 관련 IEC/TC 111 기술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는 관련 전문기관들이 한국의 제조산업을 고려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국표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한 국제표준개발과 표준기술연구회 구성을 통한 산·학·연 간 협력을 추진한 결과다.

국표원 이상훈 표준정책국장은 “국내 개발 분석기술의 지속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유해물질 분석기술 역량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이런 국제표준화 활동의 결과로, 국내 주요 수출제품인 전자제품,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국제환경규제에 사전 대응·준비할 수 있어 한국 제품의 신뢰도 향상과 기업 이미지 제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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