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검사능력과 신뢰도 입증을 위해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에 걸쳐 숙련도 평가를 한다.

2019년 평가는 식품 첨가물, 농약동물용 의약품 잔류검사, 대장균식중독균 등 15개 항목에 대해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교차검사해 그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과 장비의 지속적인 보강으로 축산물 시험검사능력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문화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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