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등)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계,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수소관련 기관·전문가를 총 망라한 ‘수소경제 홍보 T/F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이후 수소 관련 시설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안전점검 실시, 수소 R&D 실증시설 안전을 대폭 강화한 한편,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19.12월)’을 수립하여 수소산업의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수소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금번 T/F를 발족하게 된 것이다.

그간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수소경제 홍보를 금번 T/F로 일원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2월부터 ‘알기쉬운 수소경제(가제)’란 주제로 라디오 광고를 송출하고, 상반기중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수소경제 서포터즈’ 등의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이해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해 국민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수소충전소, 수소추출시설 등 수소 관련시설의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제도개선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설명회 개최시에는 주민들이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수소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수소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