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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년 동결 ‘수도 요금’ 인상한다
전희정 기자  |  et2@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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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4  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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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문래동 수질사고, 올해 수돗물 유충 논란과 같은 연이은 수질 관련 이슈로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아울러 수돗물 생산시설 및 상수도관의 노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개량과 투자를 위해 8년 만에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에 관한 시민 토론회를 8월 24일(월)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특별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 전문가, 시민, 언론인, 시의원 등 15인으로 구성된 법정 위원회로 서울의 수돗물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입법 예고된 서울시 수도요금 인상과 요금체계 개편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유튜브(YouTube) ‘아리수TV’ 채널에서 14:00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4일(월) 토론회 당일 유튜브에서 ‘아리수TV’(www.youtube.com/LovelyArisu1/)를 검색하고 채널 내 ‘서울특별시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 시민토론회’ 실시간 방송에 입장하면 시청 가능하다.

토론회는 ▴한인섭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現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이 좌장이 되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는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의 ‘서울특별시 상수도 요금현황 분석’에 대한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박재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요금제도과장이 ‘수도요금 인상 및 업종체계 개편안’을. 마지막으로 ▴맹승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現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이 ‘상수도 요금체계 개편 시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좌장 진행으로 관련 전문가, 언론인, 시민단체 간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구자용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이진용 헤럴드경제 부장 ▴엄명숙 서울 소비자시민모임 대표가 참여해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 언론 등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고민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백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요금 인상 추진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요금이 동결된 8년간 시설물의 노후화가 누적되고, 빈번한 수질사고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상수도 요금인상 및 체계 개편의 필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고민하고, 서울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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