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배어린이문학회 지음, 단비 펴냄
권정생을 읽고 자신을 성찰한 글을 묶은 성실한 삶의 기록이자 진심을 담은 추모집이다.
1부 ‘똘배가 보고 온 권정생’에서는 똘배어린이문학회의 6년여 발자취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서평 모음으로, 각자 자신이 체험한 바에 비추어 권정생 문학을 이해한 글들을 담아냈다.
<몽실 언니> <점득이네> <초가집이 있던 마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부는 권정생이 살았던 삶터를 찾아가는 문학기행으로 구성했다.
이 책은 권정생 문학을 세상에 더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진정한 교육의 길, 공부의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최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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