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4일부터 15일 2일간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뒤 조형물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기원 시민 자원순환 문화 확산 환경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느린 구보(jogging)’의 합성어로,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원 재활용 동참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시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 플로깅 행사는 3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 환경플로깅(청라) 포스터.

첫 번째는 행사장에 설치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5가지 실천 약속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작성 후 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0명께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두 번째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포토존에서 인증샷과 함께 개인SNS 올린 후 현장 인증을 하면 예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마지막으로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 ‘오늘은 내가 환경기자!’ 코너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인환공 김상길 이사장은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결과 종량제 봉투안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53.7%나 들어 있었다고 한다”면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해서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인천 시민의 힘으로 함께 이루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환공은 두 번째 환경 플로깅 행사를 오는 21~22일(2일간) 송도센트럴파크 공원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안내는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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