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20일(금) 11시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10대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 9월에는 창원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는 반월산단에서 참여기관이 모여  '연대협력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어 이날  열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은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리는 첫 번째 자리로, 민관 참여기관들은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은 데이터·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기업 생산성 향상과 주력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데모공장 조감도 이미지(데모동 & 시험동).

창원산단의 데모공장은 주력업종인 기계·항공·방산업종 관련 디지털트윈 기반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부품·장비 평가시스템도 개발해 개별기업 및 산단 전체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제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단계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해 창원산단 등 경남지역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은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크고, 경남 창원이 스마트그린산단의 선도지역으로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성 장관은 아울러 “사업의 성공을 위해 민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앞으로도 창원산단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개척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의 ‘선봉장’으로서 적극 역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을 위해 산단의 디지털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 등 관련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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