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동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유수지 포함 9,980㎡ 규모가 생태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환경부 ‘야생생물보호구역 생물서식지 건강성 증진사업’을 위한 2021년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에 선정,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진관동 131-13일원 은평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유수지를 포함한 9,980㎡ 규모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진행했던 은평 한옥마을 도심 생물다양성 습지 개선사업과 연결되는 도시생태축 조성사업이다.

▲ 은평 한옥마을 도심 생물다양성 습지 안내 표지판.

은평구는 이번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진관 야생생물보호구역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방치된 방재시설을 활용한 생물서식공간 확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야생생물보호구역 및 국립공원의 생물서식 기능과 도시 재해 방재시설의 환경적 기능을 강화해 구민에게 자연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체험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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