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구 풍암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남대 수의과대학 주관으로 ‘2011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반려동물 문화 저변 확대와 유기동물 발생 방지 홍보 및 광주동물보호소의 신축 이전 홍보일환으로 반려동물 가족, 수의과대학생, 수의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전남대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프레스비(원반 물어오기)공연, 복종시범공연, 반려동물 스타킹(장기자랑), 반려동물 올림픽, 경찰견 훈련 시범, 반려동물 예절교육 등 반려동물 보호자와 시민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부스를 운영해 동물 무료 의료진료, 동물보호소 홍보 및 유기동물 분양안내, 사진 콘테스트, 희귀동물 전시와 사진촬영, 승마체험, 동물영화 상영,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광주에서는 이러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처음 개최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가을날 일요일 오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伴侶動物) 이란 ‘애완동물(愛玩動物)’을 개칭하여 부르는 말로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해 애완동물이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반려)로 부르게 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생명농업과(담당 박자윤, 062-613-39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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