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I,비타민플랫폼,풍강 등과 잇따라 ‘협약’…가상화폐 시스템 시너지 모색

비트모스 코인 개발사 (주)미래S&I와 (주)필립스멀티가 가상화폐 실시간 결제 관련 특허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스페인 전통식품 하몽 제조업체 (주)풍강도 업무협약을 맺고, 필립스멀티가 보유하고 있는 'PHCS 결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필립스멀티는 앞서 지난달 25일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인 (주)비타민플랫폼과도 기술 특허권 및 통상사용권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한껏 받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필립스멀티(대표 최기재)에 따르면 28일 가상화폐 비트모스 코인 개발사 (주)미래S&I(대표 박상국)와 가상화폐 실시간 결제 관련 특허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필립스멀티는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를 실시간 가격으로 결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2건을 지난해 취득, 현재 전세계 40여개국에 국제 특허 PCT를 마친 상태다.

▲ 미래S&I(대표 박상국,좌측)와 필립스멀티(대표 최기재, 우측)은 28일 가상화폐 실시간 결제 특허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필립스멀티와  미래S&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S&I가 준비하는 금융 플랫폼 내의 모든 결제, 지불, 투자 수단은 물론 전세계의 에너지, 원자재 등의 거래와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페인 전통식품 하몽 제조사 농업회사법인 (주)풍강도 지난 25일 필립스멀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몽은 스페인 전통식품으로 돼지고기 뒷다리를 자연 바람에 건조시켜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풍강이 HACCP인증 제조시설에서 최초 대량 제조·판매를 시작했다.

▲ (주)풍강(대표이사 김태효, 좌측)과 (주)필립스멀티(대표이사 최기재, 중앙)는 지난 25일 PHCS 결제시스템 활용을 비롯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우측은 필립스멀티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M/A 전문가 권용순 박사.

풍강은 우리나라 제주도 흑돼지와 신안 천일염을 배합해 약 18-24개월간의 발효 기술로 100% 국산화 한 하몽을 양산 중에 있으며, 국내 유통은 물론 하몽의 종주국인 스페인에도 수출하고 있다.

필립스멀티와 풍강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서로의 업무 전반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필립스멀티의 'PHCS 결제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적 협력을 강화해 대형마트와 해외 수출시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필립스멀티 최기재 대표는 ""현재 코인 관련 특허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천 개에 이르지만 거래소 및 중개소 등을 통해 코인을 이용, 실시간 가격으로 특허를 받은 것은 자사 기술이 최초"라며 "필립스멀티는 특허권 침해 조정위원회를 통해 특허 침해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지만, 독점하겠다는 사고보다는 동반 사용해 사회 공헌은 물론 우리나라가 4차 산업 선도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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