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미공원 수목 보호와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미국자리공 등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월미공원에 분포돼 번식력이 강한 외래식물(미국자리공 등)를 제거해 자생식물 보호 및 건강한 산림 생태계 회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자리공은 토양산성화 및 뿌리에 독성이 있고 압도적 번식력으로 주변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특성이 있으며, 월미공원 내 월미문화관, 월미둘레길, 전통정원, 무장애나눔길 등에 산재돼 있다.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월미공원의 수목 보호와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 시기인 7월에 자체작업단을 구성해 미국자리공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인천시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 미국자리공 등 외래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원의 생태적 건강성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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