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수산물'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문을 연다.

친환경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그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과 생태계를 유지ㆍ보호하면서 생산된 안전한 수산물을 말하여, 전문인증기관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친환경수산물‘ 매장 개설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들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인증여부가 식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 데다, 소비자들이 친환경수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전문매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매장은 30일부터 12월6일까지 일주일간 설치ㆍ운영되며,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은 미역, 김, 굴, 홍합, 새우, 넙치 등 6개 품목이 판매된다.

이번 전문매장 운영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친환경수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유통점 등으로 상설 전문매장을 설치․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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