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가 7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바다에너지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회사인 코리오와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가 울산과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 포트폴리오다. 

지난 9월엔 국내 선두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바다에너지의 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건설 및 운영까지 참여하게 됐다.

새롭게 구축된 바다에너지 웹사이트(http://www.badaenergy.co.kr/)는 “해상풍력발전사업개발을 통한 녹색 에너지 전환 선도(Leading the Green Energy Transition)”라는 슬로건 아래 해상풍력 포트폴리오, 주주사 및 녹색 전환을 향한 바다에너지의 지속가능한 노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폭넓게 소통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여하기 위한 바다에너지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코리오 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SK에코플랜트의 국내 해상풍력 공동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가 7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코리오 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SK에코플랜트의 국내 해상풍력 공동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가 7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바다에너지 포트폴리오에는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거문도∙맹골도)에서 추진 중인 2GW 이상 규모의 고정식,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포함됐다. 

이 중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1.5GW(기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업명 귀신고래 1,2,3호)과 거문도 해상풍력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EBL)를 획득한 후 2027년 상업 운전개시(COD)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코리오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GIG의 포트폴리오 회사로, 한국을 비롯해 영국, 유럽, 대만, 호주 등지에서 20GW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개발사 중 하나다.

토탈에너지스는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2050년까지 세계 5대 재생에너지 생산자가 되는 목표와 함께 석유 및 바이오 연료, 천연 가스 및 녹색 가스, 재생 에너지 및 전기까지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대표 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그룹의 미래 ESG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국내 동남해안과 서해안 등에서 총 1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사업개발, 인허가, 구조물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발전사업 운영 등 해상풍력 분야 밸류체인 전반을 확보했다.

바다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바다에너지의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사업 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해상풍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