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라오스 폰홍(phonhong) 에 14일부터 17일까지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2022년 서울이니셔티브(SI)사업을 통한 라오스 학교 위생 개선 및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입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단장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은 라오스 폰홍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및 환경 위생교육을 통한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후 도서관 시설 개선과 화장실 보수 및 도서 등 교육 물품을 기부하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전통문화 체험교실, 체육 및 미술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이 라오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이 라오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마련한 봉사기금을 통해 진행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함께하는 교실 도색 및 벽화 그리기 보수 활동 등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라오스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12년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해지역 나무심기,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 컴퓨터 교실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ESG 활동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환경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환경보호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 추진해 나가며, 해당 국가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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