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駐칠레 대한민국대사관 청사 건물이 재외공관 최초로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중 완공을 앞둔 駐칠레대사관 청사에는 친환경 설계 및 건축자재에 최신 스마트 관리 기술이 접목되어 연간 약 30% 이상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외교부는 2021년 3월 국토교통부·환경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과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12월 세계 각국의 재외공관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녹색건축인증 기준을 공표했다.

외교부는 2021년부터 노후화된 재외공관 건물을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사용해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하는 '재외공관 그린스마트사업'을 시작해 현재 駐칠레, 駐인도, 駐노르웨이 대사관 등 3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기술력을 현지에 홍보하여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건축 인증서.
녹색건축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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