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충북 청주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의심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7건으로 청주에서만 6번째 구제역 발생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이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 지자체 및 관계 기관에서도 총력을 다해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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