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10대 축제인 이천 쌀 문화축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등 3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하는 2013년 문화관광축제에 꼽혔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천 쌀문화축제는 전년도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전년도와 같은 우수축제로, 수원 화성문화제는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최우수 축제는 국도비 4억5천만 원, 우수축제는 2억2천5백만 원의 보조금과 각종 홍보마케팅 지원 등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경기도 10대 축제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10대 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파주장단콩축제, 파주북소리, 과천축제, 시흥갯골축제, 양평산나물한우축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천 쌀 문화 축제가 처음으로 최우수 축제가 되고 유망축제였던 수원 화성문화제가 우수축제가 되었다는 것은 경기도가 그간 우수 축제 양성을 위하여 지원해 온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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