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현장 12개 코스 투어…24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3일부터 17일까지 환경교육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GREEN 투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환경교육투어는 강화남단 여차리 일대, 장봉도 습지보호구역, 수도권매립지 등 인천의 주요 생태보전지역과 기후위기시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 현장 12개 코스 투어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에게 교육 효과가 높은 체험 코스를 선별해 각 코스별 환경단체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어새 등 조류탐조 투어.
저어새 등 조류탐조 투어.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신청 기간은 5월 24일부터 31일까지이다.

코스별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인천시 홈페이지 등에서 코스와 일정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인천시 백민숙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함께 GREEN 투어’는 생태 보전 활동 등 환경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실천 방안을 배움으로써 시민들이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백 과장은 아울러 “인천시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6월 3일 청라 자원환경센터에서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자원순환 나눔장터, 축하공연, 가족놀이마당,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인 바, 환경교육 투어와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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