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 인천 서구을)과 김교흥(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인천 서구갑)의원이 15일 국회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신동근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연장은 있을 수 없고 약속한 대로 2025년에 종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인천시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정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조속한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또 “쓰레기 폐기 정책은 새롭게 선진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에만 떠넘기지말고 환경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부는 쓰레기매립지 종료 대책에 대한 현실적인 로드맵이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월부터 4자 협의체가 가동되고 있고 2차 회의를 마쳤으며, 로드맵 또한 조속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국회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국회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후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서구 교통사업 현안들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대광위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될 수 있도록 나서달라”며, “조속히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의원은 “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철도 직결사업의 경우는 최초계획에 따라 사업비, 운영비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대광위가 서울시,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지하철 5호선은 노선 관련 전문가 협의회 구성이 완료되었다”며, “대광위는 객관적 기준으로 관계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사업은 조속한 시일에 사업이 진행되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 서구를 완성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 일에 서구 주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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