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6월 16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 등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핵심 산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제화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단체,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여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6월 16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정희용 의원실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6월 16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정희용 의원실

정희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 분야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으며, 6월 8일(목) 대표 발의한「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의 조속한 통과를 다짐했다.

토론회에서는 건전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와 미국의 바이오경제 법제화 사례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통계구축, 농업과의 상생, 인력양성, 클러스터 조성, 공공우선구매제 등에 대한 법제화 필요성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제정안은 향후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어 법 제정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기업-농업 간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 신산업”이라 강조하며, “오늘 토론회가 제도마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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