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제16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19일 취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윤석대 신임사장 취임을 맞아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힘차게 도약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6월 19일 대전시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나아가자”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와 친환경 전환, 글로벌 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질적으로 혁신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무엇보다 윤석대 사장은 취임사에서 심화하는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물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 심화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각종 재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못 박았다. 물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게 윤석대 사장의 첫 번째 제안이었다.

제16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6월 19일 대전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16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6월 19일 대전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전환에 따라 물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부상하는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도 강조했다.

윤석대 사장은 “초순수와 해수담수화, 물재이용, 수열 등 고부가가치 물산업을 발굴하고 해외 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민간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물관리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공사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국정철학에 발맞춰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도 다짐했다.

윤석대 사장은 “가뭄, 수질 등 국가적 물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곳에 물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R&D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서 청렴과 공정, 상식이 바로 선 한국수자원공사가 될 것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조직 혁신을 위한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하며 노사가 함께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요청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6월 19일 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은 윤석대 신임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소망, 의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조합원의 희망나무’를 전달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6월 19일 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은 윤석대 신임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소망, 의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조합원의 희망나무’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노동조합은 윤석대 신임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소망, 의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조합원의 희망나무’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윤석대 사장은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국민과 직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물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급변하는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고 물 산업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여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대 사장 임기는 2023년 6월 19일부터 2026년 6월 18일까지다.

윤석대 사장은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예술고 이사장, 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민간 IT기업 CEO 등을 역임했으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 보수당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공학박사이자 사회학을 두루 전공한 융합적 리더로서 탁월한 조직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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