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월 13일 본사·지방조직 소속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 채그로에서 「K-eco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eco 소통캠프'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업무 투명성 제고’, ‘신고문화 활성화, ‘올바른 소통법’ 등 회사생활에서 발생하는 5개의 주제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단의 특화된 문제해결형 소통활동이다.

원활한 소통활동을 위해 참가자는 전원 닉네임을 사용하였고, 활동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5개 주제별 캠프 운영 방식은 방탈출 게임과 스탬프 여행형식을 차용해 재미를 가미했다.

최대 6명이 한 팀이 되도록 구성된 각 캠프에는 참가자가 따라야 할 규칙들과 논의 주제가 안내문 형식으로 비치됐고 참가자는 주최 측 개입 없이 자율회의를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월 13일 본사·지방조직 소속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 채그로에서 「K-eco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월 13일 본사·지방조직 소속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 채그로에서 「K-eco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주어진 시간 내에 하나의 논의결과를 도출하면 회의에 참가한 6명은 해당 캠프의 스탬프를 찍고 각기 다른 다음 캠프로 이동하며 새로운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별 주요 논의결과를 보면 신고문화 활성화 방안으로는 신고장벽을 낮출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신고 플랫폼 도입, 바람직한 소통방법으로는 직급에 따른 편견을 배제할 수 있는 익명 보장 소통, 투명성 향상을 위해서는 부서 간 문서함 공유 활성화 등이다.

논의 결과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업무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신고문화 활성화 등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 직원들과 이야기하고 익명이지만 공식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소통캠프처럼 회의 형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의 소통활동이 계속 시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소통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직원 스스로 청렴윤리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문제해결형 소통활동’을 강화하려 한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공단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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