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 제1차 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훈 차관 주재로 7월 11일(화) 오후, 에이티(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한훈 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농업‧농촌 미래 전망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농업‧농촌, 인구, 지방자치,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협의체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도농간 삶의 질 격차 심화 등은 농촌소멸 위기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됐고, 농식품부는 농촌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근본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본부를 출범했다.

향후 추진본부는 농업‧농촌 구조 전망, 인구, 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농촌 공간 재구조화, 일자리‧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긴 농촌소멸 대응 대책을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오늘 회의는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다. 위원님들께서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농촌이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되도록 하는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농촌에 일자리와 투자가 늘어나서 2030 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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