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경성 2차관,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현장 안전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발표한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의 충실한 이행과 더불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피해 상황에 대한 일일 점검(모니터링), 관계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 가동 등을 통해 장마철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7월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기 여주시 소재의 산지 태양광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시설의 운영상황 및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지 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관계기관의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산지태양광(자료사진).
산지태양광(자료사진).

산업부는 특별대책의 하나로 풍수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설비에 대해 시행하는 특별안전점검(1,408개소)을 지난 6월 완료했으며, 산지 태양광 설비 관련 안전 관리상황을 매일 점검(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전화상담실(콜센터, 1544-0940)로 피해 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 중이며,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 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강경성 2차관은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큰 상황으로, 산업부, 지자체,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2차관은 아울러 “태양광 사업자와 안전관리 기관은 태양광 설비와 주변 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접수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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