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Blackout)은 원래 과음으로 인한 기억 상실 현상을 말한다. 아루러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현상을 말하기도 한다.

블랙아웃(대정전)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자연재해인데, 태풍, 지진, 화산 폭발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전력망이 손상되면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에도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의 공급량 즉 발전량이 더 많은데, 발전량과 사용량의 차를 예비율이라고 한다. 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정전 사태에 근접하게 되는데, 이런 위험한 현상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한 여름이나 한 겨울 중에서도 오후 2시~4시경에 종종 발생한다.

한국에서는 2011년 9월 15일 오후 3시 11분 전국 거의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거의 대정전 직전까지 갔다 복구됐다. 이 블랙아웃은 한국 전력 역사상 가장 큰 블랙아웃으로 기록됐다.

미국은 2003년 8월 14일, 대규모 블랙아웃 상황을 겪었다. 이 블랙아웃은 전력 수요가 급증한 데다가 전력망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5000만 명의 가구가 정전됐다. 

블랙아웃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블랙아웃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통신이 두절되며, 교통이 마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블랙아웃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증가할 수 있다.

블랙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력 수요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블랙아웃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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