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 7일 오후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태풍 '카눈'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 7일 오후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태풍 '카눈'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 7일 오후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태풍 '카눈'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

한화진 장관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모든 기관이 긴장감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풍 상륙 전 댐을 충분히 비워 많은 비가 올 때 하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아울러, "하천 범람 위험이 예상되면 홍수특보를 신속히 발령하여 즉각 대응 체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며, "제방 파이핑 발생 구간 등 국가하천 취약구간에 대한 응급조치는 신속히 마무리하고 주변 지역 주민, 지자체와 대피계획 등을 치밀하게 세워 태풍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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