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요금도 16년만에 인상

서울시의 버스요금이 8월 12일(토) 부터 인상, 조정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대중교통요금조정을 확정했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관련법에 따라 운송사업자요금신고 및 수리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8월 12일(토) 03시부터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으로 조정되며,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 조정된 서울시내버스 요금 안내.
인상, 조정된 서울시내버스 요금 안내.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시민은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고, 이밖에도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 유형별로 인상폭이 다르고 지난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므로,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0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정책(조조할인시간대 간·지선버스 기본요금1,200원)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 및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 – 교통 - 교통 요금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02-120)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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