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엔 ㈜미드바르의 '친환경 미립화 원심분무 담수 시스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1일(목) 물산업분야 유망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된 ‘2023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5개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상금을 확대해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시험분석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공단과 (사)한국창업보육협회의 협업으로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 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3개팀이 접수서류 및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5개팀이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이(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이(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미드바르는 해수 담수화 시스템에서 기존 역삼투압 방식의 농축수 문제와 비용문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공모전에 참여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팀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투자 전문가 컨설팅 등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물산업을 이끌 유망 기업들이 선정됐다“며 ”공단은 앞으로 물산업분야 창업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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