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양한나)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9월 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2023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기질 관리의 근간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와 대기 개선 정책효과 분석 결과를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미세먼지 관리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의 최신 정책 동향도 살펴본다. 

이날 행사는 △미국 환경청(EPA) 리치 메이슨 팀장, △장거리 월경성 대기오염 협약(CLRTAP) 자비네 쉰들바커 센터장, △중국 칭화대 왕슈샤오 교수, △일본 국립환경과학원 사토루 차타니 박사,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즈비그뉴 클리몬트 박사 등을 비롯해 △아주대 김순태 교수, △건국대 우정헌 교수, △배출정보관리위원회 장영기 위원장 등 대기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참석한다. 

‘2023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 학술토론회’ 포스터.
‘2023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 학술토론회’ 포스터.

국민 누구나 사전 등록 후 행사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간 온라인 방송(유튜브에서 ‘미세먼지 국제심포지엄’으로 검색 후 시청 가능)으로도 생중계한다.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별 대기관리 정책과 국제협력 동향을 소개하고, 2부와 3부에서는 국제기구와 국가별 대기오염물질 배출 인벤토리 관리 방법과 과학기술(대기질 모델링)을 통한 정책효과 분석 방법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끝으로 4부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 및 미세먼지 개선 정책효과 분석의 현주소를 평가하고, 앞으로 전 세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토론한다.

양한나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인접 국가 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와 대기 관리정책 효과 분석 방법에 대한 정보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인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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