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디지털 공공외교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 캠페인 콘서트

외교부는 산림청,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 확산을 위해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캠페인 콘서트(이하 「POP 캠페인 콘서트」)를 7-9월간 온라인, 가상세계(메타버스), MBN TV 채널 등을 통해 개최, 전세계 1억 6천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에이비식스(AB6IX), 백호, 유나이트 등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해 공연과 함께 숲 조성 관련 게임, 기후 위기 지역 팬들과 온라인 소통 등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온라인 송출과 함께 POP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내 공연장에서도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전세계 16만 케이팝 팬들이 참여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연을 관람하고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기도 했다.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 캠페인 콘서트 모습.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 캠페인 콘서트 모습.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 디지털 시대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시도하여 참여도 및 메시지 확산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POP 캠페인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계한 캠페인으로, 참여자들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세계에서 나무심기로 환원되는 방식이다.

현재 9월 기준 200여개국 약 1억 6천만명 이상이 가상공간을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이와 연계하여 현실세계에서 지난 4월 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총 4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가 열렸으며, 오는 11월 파라과이에서도 식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가치를 확산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공공외교 글로벌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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