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6일까지 강원 고성군서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0월 4일 개회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양수 국회의원, 함명준 고성군수 등 숲해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일간 약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숲교육 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7회째이며 “지식·지혜·행복을 주는 숲을 품다”라는 주제로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해설가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한 숲교육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6개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한 54개 팀과 사진 작품 10점이 3일간 본선을 치르며, 최종 30개 팀과 6점의 사진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산림청장상(분야별로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을 받게 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숲속 전통놀이, 목재활용 등 부스 30여 동이 운영되어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숲교육 콘텐츠 개발과 보급으로 국민이 숲과 더욱 가까워지고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숲해설가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유아숲, 도시숲 확대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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