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국토 최북단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상수도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서지역은 해마다 지하수 고갈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상수도 시설이 필수적인데 서해5도 중 가장 최북단인 백령도에는 백령정수장이 있고, 대청도와 소청도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국토 최북단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상수도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국토 최북단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상수도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점검은 지난 6월 상수도사업본부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령도 지역의 상수도 시설 현황 및 시설물 이상유무 파악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섬 근무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고 있는 백령정수장 근무자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서지역 주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여건은 깨끗한 물이라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백령공항이 건설될 경우 늘어날 물의 수요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사전에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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