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날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소 산업인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원소 기호인 H2를 이미지화 해 11.2일을 ‘수소의 날’로 지정했으며, 2022년 제 1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3년 10월 6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게 된다.

수소는 대기압 및 상온에서 가연성 기체 상태로 존재하고,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화합물에 속해 있는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분리하기가 쉽지 않았고, 비용, 복잡성, 효율성 등에서 과제가 있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로부터 얻거나 수전해기술을 활용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수소 생산이 크게 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글로벌 수소경제 규모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0% 이상으로 연간 12조 달러(약 1경 5686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