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17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기획재정부는 11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9회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와 개도국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 소개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후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개도국 내 GCF 전담 부처 공무원, 인증기관 관계자 약 30여명을 초청해 실질적 기후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15일에는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의 개회사와 함께 손성환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 자문대사와 지난달 새롭게 GCF 이행기구로 인증된 SK증권의 김신 대표이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후 이어지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①기후재원 논의 동향, ②기후변화와 기술 혁신, ③기후변화와 민간 협력의 3개 세션의 순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6일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국제기구 및 국내기관 관계자들이 개도국 참석자들과 함께 기후사업 기획방법 및 사례 공유를 진행하며, 실제로 기후사업을 개발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날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친환경시설 중 한 곳인 수도권매립지공사를 견학할 예정이다.

첫날 세미나에서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기후재원, 기후기술, 민간협력을 제시하며, 기후투자 기회와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GCF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과 개도국 수요자들 간에 의견 교환의 장을 제공해 향후 기후협력사업 발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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