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에 디지털을 더하다' 주제 16~18일까지 진행…350부스서 신규장비 대거 선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이 16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최영균)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옥외광고 박람회인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의 올해 주제는 ‘옥외광고에 디지털을 더하다(Digital beyond Signs)’.

전통 옥외광고 및 간판 기술에 디지털 영상,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디지털프린팅 기술 적용 범위를 섬유, 인테리어, 유통설비 등 다양한 응용산업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울상사·엡손·HP·코스테크·재현테크 등 옥외광고 및 디지털 프린팅 관련 주요 기업이 참여해 3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인쇄(POD·Print-On-Demand)’ 기술과 신규 장비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과 '2023년 옥괴광고사업 종사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16일부터 이틀간 '디지털 사이니지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최신 정보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최영균 회장은 "옥외광고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접목돼 다양한 산업 분야로 융합·확장되며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 이종산업분야와의 기술교류를 촉진시킴으로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좋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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