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의 유일한 광고물 평가 사업이다. 매년 3개 분야의 10개 항목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2023년 평가 결과 은평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 5개 구가 선정됐고, 은평구가 유동광고물 현장점검 평가에서 25개구 중 2위를 차지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은평구는 2018년부터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특수사업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내를건너서숲길 문화거리 간판개선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내를건너서숲길 문화거리 간판개선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초등학교 인근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로변 345곳에 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

또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자 19개 건물 40개 업소를 지정해 ‘탄소중립 시범거리’(녹번로12~은평로235)로 만들기 위해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4년 연속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기쁘다”며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불법광고물 ZERO 은평’을 이룩하고자 옥외광고물 정비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4년 연속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은평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만드는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