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정메탄올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구성된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가 11월 27일(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는 청정메탄올 산업 전주기 공급망 구축 및 신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부, 지자체, 협회, 기업, 공공·출연기관 등 6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월23일(목) 개최된 탄녹위 전체회의 안건인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향후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녹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발표된 안건에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여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계속 수행할 계획이다.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안).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안).

이를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이니셔티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구축하고, 네트워크 및 협력연구, 제도개선 건의, 대국민 홍보 등의 활동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11일 KIST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출범한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기관들이 모두 모여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해 가기 위한 첫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 및 청정메탄올 생산, 해운과 석유화학 분야에서 활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운영계획도 공유돼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탄녹위 민상기 에너지경제조정국장은 “신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을위해서는 민·관으로 구성된 이니셔티브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을 통해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NDC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데 지속적으로 탄녹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는 태백시에서 12월 7일(목)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예정인 ‘청정메탄올 산업활성화포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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