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1월 28일(화) 광주광역시 소재 오리 계열화 사업자인 ㈜ 다솔을 방문해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같은 시에 있는 양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및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 다솔은 오리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리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권 실장은 “계열사가 주인의식을 갖고 계열농장에 대한 연중 교육,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자율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야 방역 및 오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오리 농장 시설 현대화 문제는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동전통시장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2주 1회 일제 휴업·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매월 2회 일제 휴업·소독의 날에 가금판매소, 계류장, 가금운반차량을 일제히 청소·세척·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