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한-UNDP 정책협의회 개최

외교부는 12월8일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제18차 한-UNDP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NDP는 170여개국·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는 유엔 최대의 개발 협력 분야 전문 기구로, 우리는 2007년부터 한-UNDP 정책협의회를 연례 개최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 UNDP측에서는 울리카 모데르(Ulrika Modéer) 대외관계국장(유엔 사무차장보)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의 한-UNDP 협력관계는 물론 개발협력 분야 전반에 걸쳐 2024년도 중점 활동 계획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12월8일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제18차 한-UNDP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2월8일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제18차 한-UNDP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내년도 ODA 확대에 따른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한-UNDP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여 향후 전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UNDP측은 빈곤 종식, 선거 참여 확대, 청정 에너지 접근, 민간 투자 촉진 등 2022-25 UNDP 전략계획의 진전 경과를 소개하고, 거버넌스, 젠더, 디지털,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UNDP의 강점을 살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혁신과 지식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주제별 기금(Funding Windows) 등 기존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양측은 또한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아프간 및 ▴사헬지역 등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상황과 향후 전망,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뉴욕에서 개최된 이후 9개월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것으로, 유엔 개발시스템의 중추기관인 UNDP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양측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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